‘대숲맑은 담양쌀’ 전남 1위 선정
고품질 특화단지 육성 등 체계적 미질관리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dy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위’에 선정됐다.
대숲맑은 쌀이 지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은 향후 유명 백화점과 서울구청 및 일선 학교 등지의 시장개척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양군은 dy대숲맑은 담양쌀 육성을 위해 고품질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우수종자 갱신 보급과 계약재배, 쌀 품질향상을 위한 동일기술 매뉴얼 적용, 농가 순회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고 미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확시 콤바인 속도 조절과 랭스그레이드 가동, 핸들체 교체, 색체선별기 풀 가동은 물론 도정과 포장 단계에서의 사전 식미평가와 잔류농약검사, 가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미질과 품위 관리를 꾸준히 노력해왔다.
아울러 무농약 벼만을 수매해 도정하고 당일 도정 출고하는 ‘1일 원스톱시스템’을 구비, 미질의 고품질화로 밥맛을 차별화해 했다.
또한 최첨단 건조·저온저장 시설 구비로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쌀 품질분석기 등을 통해 수매단계에서 출하시점까지 철저한 품질분석을 실시해 지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군은 ‘친환경 고품질 담양쌀’ 생산을 위해 금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첨단 도정시설을 완비했으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시설 인증을 받아 친환경 쌀 생산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고품질 쌀을 원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을 대상으로 밥맛은 물론 안정성 등 약 2개월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4개의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밥맛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패널, 쌀의 모양 등 품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종 혼입률과 기계식미는 전남농업기술원, 잔류농약 검사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각각 평가를 담당했다.
최형식 군수는 “철저한 브랜드쌀 관리와 농민들의 노력의 결실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확보한 ‘dy대숲맑은 담양 쌀’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홍보·마케팅으로 판매망 구축 등 매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