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선생님도 회화교육 받아요”
교육청, 교원대상 ‘영어회화 뽐내기’ 직무연수
2012-04-25 마스터
담양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질적인 강화를 위해 교원들의 영어회화 직무연수를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회화 뽐내기’라는 이름의 직무연수는 원어민을 활용한 밀착 토크형 프로그램으로 담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영어교사들의 회화능력을 키워주고자 전남도교육연수원에 공모해 분원형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지난 21일 개강, 매월 셋째주 토요일 6시간씩 8개월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10명의 원어민 강사진이 영어교과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TaLK협력교사, 희망교사 등 24명의 회화능력을 키워준다.
이처럼 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계획한 것은 관내 영어학력이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함에 따라 교원들의 영어교육력도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담양동초교 영어전담교사 박모씨는 “매월 토요일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원어민과 밀도 있는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게 됐다”며 “한층 세련된 회화실력을 쌓아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권 교육장은 “금년에도 학교현장의 영어교육 질적인 강화를 위해 학생들은 물론 교원들의 영어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