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무원 외국어 능력 키워라

대나무엑스포 대비 생활영어, 언어 동아리 활성화

2012-05-17     마스터

담양군 공직자 150여명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성 삼계중학교 정미경 영어교사로부터 외국어 습득요령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담양군이 오는 2015년에 개최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매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30분씩 온라인 영어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성 삼계중학교 정미경 영어교사가 실생활에 필요한 외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1일 30분 온라인 영어교육을 비롯해 실과별 생활영어 활용, 직원들간 언어 동아리 활성화, 영어학습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광주·전남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들로 담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걸맞는 품격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공무원들이 분야별로 외국어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