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장학금 릴레이 쾌척

이장단연합회 303만원 군 장애인협회 100만원

2012-05-29     마스터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인재육성장학금이 담양장학회에 답지하고 있다.

담양군이장단연합회(단장 김원기)은 지난 24일 303명의 이장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기금 303만원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군이장단연합회의 장학금 기탁은 2010년부터 매년 303만원씩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원기 단장은 “주민의 손발이 되어 마을의 번영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장들이 지금보다 더나은 살기좋은 담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한 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도 이날 대나무축제장에서 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중 일부인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장애인협회는 축제기간에 회원들이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음료수 판매하며 축제장을 안내하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했다.

여운복 회장은 “사람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인데 장애인들도 축제기간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얻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의 인재를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