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개선사업
2012-05-29 마스터
장애인 재활기관인 혜림종합복지관(관장 국금표)이 담양군과 연계해 2012년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전개한다.
혜림은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5천780만원을 지원받아 10월까지 담양군내 140여 가구를 사전조사해 최종 70여 가구를 선정, 가구당 100만~150만원이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에 창호, 단열, 바닥공사의 시공과 보일러(가스, 기름, 연탄)의 물품 등 고효율 기기를 지원해 에너지 구입비용을 감소시키고 에너지빈곤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가구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수혜를 받으려면 각 읍·면으로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시행기관인 혜림종합복지관에서 신청가구를 방문해 해당 가구에 맞게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혜림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061-380-4551)이나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혜림 관계자는 “에너지요율 개선사업으로 관내 70가구의 저소득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고, 에너지비용 부담도 경감돼 경제적인 실익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자원을 발굴해 장애의 유무를 떠나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 되는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