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쌀’ 전남 최고품질 브랜드로 성장

수도권 7개 구청, 광주 18개 학교와 급식납품 협약

2012-06-07     마스터

최형식 군수(왼쪽)와 양용호 금성농협장(오른쪽)이 지난 5일 2012 전남 10대 브랜드 쌀 1위 시상에 따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dy대숲맑은 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위로 선정된데 힘입어 수도권과 광주에 있는 학교와 급식 납품협약을 맺는 등 전남 최고품질 브랜드 쌀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대숲맑은 담양 쌀’의 ‘201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평가’ 1위 선정에 따른 시상식에 참여했다.

군은 ‘대숲맑은 담양쌀’이 지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 선정을 발판삼아 금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 고품질 전문 최첨단 도정시설을 완비 GAP 시설 인증을 받았다.

또한 명품화 쌀 생산단지에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한 계약재배를 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벼 수매 전과 출하 전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비처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명품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친환경 쌀 품평회에 참가해 생산과정을 설명하고, 구수한 밥맛의 시식을 통해 수도권 26개 학교에 매달 37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22일 서울 성북구 사립유치원 급식 납품 쌀로 선정돼 성북구내 40개 사립유치원장과 납품협약을 체결했으며, 25일에는 노원구와 친환경 쌀 납품협약을 성사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숭일고 등 18개 학교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담양 친환경 쌀의 판로 개척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담양군의 친환경 쌀 신뢰제고를 위해 수도권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생을 초청, 친환경 학교급식 농촌체험을 위한 ‘그린투어’를 실시해 친환경 쌀의 생산과정을 공개하고 직접체험을 통해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는 ‘감동과 믿음을 주는 마케팅’이 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형식 군수는 “현재까지 올해 수매량의 26%인 1천196톤의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했다”며 “더욱 박차를 가해 친환경 쌀 최대 판매처인 수도권 및 광주광역시 학교급식 납품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 “담양 농업인의 뜨거운 땀방울로 생산된 대숲맑은 쌀이 전남 최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해 ‘농업인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부자농촌 담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