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합창단, 도민합창경연 ‘우수상’
2012-06-19 마스터

담양군합창단(단장 장선애)이 지난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이호근)가 주관한 이번 도민합창대회는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도민화합과 예술교류 활동 등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도내 아마추어 일반성인 합창단을 비롯해 초·중·고 학교소속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도내 8개 합창단이 출전한 일반부 경연에서 담양군합창단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자유곡인 ‘도리지꽃’, ‘도라지 타령’ 등 3곡을 아름답고 감미로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 단장은 “여성주부를 비롯 이주여성들이 모여 서로 다른 목소리를 아름다운 화모니를 연출한 담양군합창단이 상위권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담양군합창단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담양문화원여성합창단에서 명칭이 변경된 담양군여성합창단은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문화회관에서 연습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