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가장돕기 바자회·음악콘서트
2012-06-27 마스터
군연예인협회·읍자치위
29일 담양읍 중앙공원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와 음악 콘서트가 지난 29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담양읍사무소(읍장 박영묵) 공직자는 물론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 담양군 연예인협회가 주관하고 각 사회단체에서 후원한 가운데 담양을 비롯 광주와 수도권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음악인은 물론 국악인과 탤런트까지 망라한 담양출신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날 정용주, 정병연, 김선미, 한소아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원장현 대금명인의 대금연주와 지정우·송태춘의 색소폰 연주, 시니어음악단의 공연, 이천호의 품바공연 등 흥겨운 공연이 중앙공원 팔각정을 무대로 다채롭게 열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자선바자회 행사장에서는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물국수와 비빔국수를 비롯해 시원한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음식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자선바자회와 음악콘서트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담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