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2조, 읍·면 게이트볼 대회 우승
2012-06-27 마스터
수북면 인조잔디구장 준공기념
담양읍 2조팀이 지난 20일 수북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읍·면 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북면 야외 인조잔디 게이트볼구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담양읍 2조팀은 결승전에서 수북 1조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아깝게 패한 용면 1조팀과 월산 1조팀이 3위에 입상했다.
장려상은 남면과 창평 1조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준옥 수북게이트볼연합회장의 자녀들이 오 회장의 팔순잔치 준비비용을 대회 개최를 위한 경비로 출연, 대회 시상금은 물론 참자가 전원에게 중식을 제공해 칭송을 받았다.
수북면 게이트볼 경기장은 군비 2천만원으로 기존 실내 게이트볼구장은 물론 새로 조성된 야외 게이트볼구장 2개면 중 1개면을 인조 잔디로 탈바꿈 됐다.
오 회장은 “자녀들과 의견을 나눠 팔순잔치에 쓸 비용으로 수북면 야외잔디구장 준공을 기념해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북게이트볼연합회(회장 오준옥)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통합체육회,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