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후반기 부의장, 상임위원장 각오
“맡은 소임 충실히 이뤄내겠다”
담양군의회가 지난 25일 김현동 자치행정위원장, 김정오 산업건설위원장, 김기성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원구성을 완료했다.
22일 선출된 조홍천 부의장을 비롯 상임위원장에 당선된 의원들은 출신 지역구가 다르듯 저마다 겪어온 인생역정과 추구하는 상임위 스타일도 차이가 있다.

▲조홍천 부의장은 전정철 의장을 효과적으로 보좌하고 동료 의원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후반기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런 관점에서 의원들간의 화합을 이끌어 집행부와 생산적인 관계를 설정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라-선거구(고서·남·창평·대덕) 출신으로 상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았으며 창평청년회방범통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담양군상인협의회 이사, 담양군번영회 상임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동 자치행정위원장은 꼼꼼한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부문 보조금과 관련해 군비가 지출되는 곳에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장치가 도입돼야 한다는 소신을 견지하고 있다.
나-선거구(무정·금성1용면·월산) 대표로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활약했고 담양군 행정공무원, 담양신문 기자, 담양군체육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용면초등학교 총동문회 홍보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오 산업건설위원장은 보여주기식 예산보다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또 그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에 역점을 두고 상임위 활동을 전개해 기초·기반시설을 갖춘 후 주민소득 증대를 기하는 예산운용이 되도록 집행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다-선거구(수북·봉산·대전) 출신으로 전반기 때는 산업건설위원으로서 활동했다.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담양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기성 의회운영위원장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기 여하를 불문하고 현안이 닥쳤을 때는 주민이익을 위해 의장과 상의해 언제든지 의회를 소집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라-선거구(고서·남·창평·대덕) 대표로 상임위원장 가운데 유일한 재선의원이다. 5대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한 것을 비롯 고서청년회장·방범대장, 담양군체육회이사·감사·부회장, 담양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 지방검찰청선도위원 담양간사, 담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담양경찰서 행정발전위원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재 전남택시사업조합이사, 담양일반택시협의회장, (유)광남운수·고서택시 대표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