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도시가스관 매설공사 ‘척척’

내년 말까지 공급을 목표로 담양지역 일대에 도시가스관 매설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4월 착공돼 대규모 주택단지인 담양읍 청전아파트와 백동주공아파트 구간을 시작으로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학교·병의원·교회, 전남도립대학교와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를 거쳐 금성농공단지에 이르는 총 25.2㎞에 이르는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담양읍 일부구간은 중·저압관 매설공사가 완료된 곳도 있으며 담양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될 전초기지격인 지구정압기도 담양읍 오계리에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된 구간으로는 △백동리 종합프라자~백동리 106-1 구간 △삼만리 삼만소하천 횡단 중압관 △석현교 횡단 중압관 △석현리 외천소하천 횡단 중압관 △향교교후단~삼만소하천 전단간 중압관 등이다.

또한 △삼만소하천~에코산업단지간 중압관 △에코산업단지내 중압관 △에코산업단지~외천소하천간 중압관 △금성농공단지내 중압관 △외천소하천~대곡리 삼원물산간 중압관 △오계리 공수여단사택입구~GOV간 중·저압관 △백동주공~담양경찰서간 △청전아파트~지침리 금강래인보우 아파트간 중·저압관 공사 등 모두 13곳에서 공사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공사가 추진되는 △지침리 죽향대로후단~담양군청~향교교전단간 중·저압관 △에코산업단지 일부 중압관 공사는 오는 7월 중순경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또 △담양읍내 저압관공사 △오계리 공수여단사택입구~청전아파트간 국도구간 △석현교 전후단 국도구간은 설계가 끝나는 대로 7월초에 공사를 시작해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구간별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이나 운전자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양도시가스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시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6억원(군비 54억, 도비 4억, 사업자 58억)이 투입된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1179부대 사택 306세대(1공구) ▲군청, 청전·주공·래인보우·비둘기·타워APT·병의원·교회·학교 등 1천499세대(2공구) ▲담양종합체육관·전남도립대학·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21세대(3공구) ▲ 금성농공단지 13세대(4공구) 등 모두 89개소 1천839세대로 2013년까지 공급이 완료되며 기타 개인주택이나 영업장에는 2016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