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태 제78대 담양경찰서장 취임
“주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
2012-07-10 마스터

민성태(55) 제78대 담양경찰서장이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일 전남청 정기인사에서 담양서로 발령된 신임 민성태 서장은 1982년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총경(승진후보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동안 광주북부서 경비과장, 순천서 정보보안과장, 전남청 정보3계장, 생활안전계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생활의 대부분을 정보분야에서 보낸 정보통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에서 태어난 민 서장은 광주상고와 호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민 서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가사문학의 산실이자 선인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선비와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며, 항상 겸손하며 고민하는 자세로 담양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화목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