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와 트릭아트가 함께 하는 환상여행~~
가족과 함께 ‘테지움테마파크’에서 즐겨보세요 메타 가로수길 인근 28일 개관 * 자연보다 더 리얼한 트릭 * 현실보다 더 발칙한 풍자 * 상상보다 더 유쾌한 체험 * 재미 넘치는 테마별 파크

메타 가로수길 인근에 둥지를 잡은 테지움테마파크가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호남 최대의 관광지인 담양과 테디베어가 만나 펼치는 테마별 전시! 사파리, 아쿠아, 한류스타, 담양의 맛과 멋 등 다양한 테마별로 소개하는 환상여행! 지금 테디베어를 따라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세요”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작품을 만지고 느끼는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호남 최초로 담양에 문을 열었다.
주식회사 조이풀테마파크(대표 박천기·최희경)는 지난 28일 담양읍 학동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인근에 테디베어 박물관, 대형 놀이시설, 쇼핑몰 등을 갖춘 ‘테지움테마파크 담양’을 개관하고 관람객들에게 교육과 체험, 재미를 선사하기 시작했다.
테디베어와 뮤지엄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박물관에서는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사파리를 주제로 작품감상과 미션수행을 통해 상상력과 예술적 감흥을 키울 수 있는 사파리존과 테디베어로 만든 물 속 전시를 통해 해양생물과 환경, 생태에 대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존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나게 한다.
또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나 광고·사물·대중스타 등을 테디베어로 표현한 팝아트존과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대장금·겨울연가 등 우리나라 문화를 테디베어를 통해 Fun요소를 강화시킨 한류스타, 대나무·떡갈비·가로수길 등을 테디베어와 접목시킨 담양스토리존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트릭아트 뮤지엄의 명화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90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된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등 이름난 명화들을 패러디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미술의 역사도 배우게 한다.
이 외에도 쥐라기 공룡시대를 재현한 공룡관을 비롯 역대 대통령들과 직접 만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사회관, 거울과 착시현상을 이용한 Fun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게 전시돼 예술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팝아트관 등은 유쾌하고 신기한 예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킹, 회전목마, 범핑카, 우주전투기, 회전그네 등 9가지 놀이기구를 갖춘 어드벤처 광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모험과 스릴을 즐기게 하고, 앞 마당의 대형 분수광장과 8월초에 완공될 야외 물놀이 시설은 무더위를 날려 버리게 한다.
테지움 관계자는 “테지움테마파크는 자연보다 더 리얼한 트릭, 현실보다 더 발칙한 풍자, 상상보다 더 유쾌한 체험, 그리고 Fun(재미)이 공존하는 자연 속 테마파크를 지향한다”며 “내년초까지 뽀로로나 헬로키티 등 캐릭터 전시관과 인사동 골목의 쌈지길, 느린 우체통 등을 보강해 관람객들에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조이풀테마파크와 담양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테지움테마파크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죽녹원(20%)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10%)을 다녀 온 입장객은 테지움 뮤지엄 입장료를 할인받게 되고, 테지움을 구경한 사람은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입장료가 면제된다.
※테디 베어(Teddy bear)는 손바느질로 만든 곰인형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봉제 인형으로, 어린이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그 목적이다. 테디라는 이름은 미국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즈벨트와 아기곰의 일화에서 비롯됐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