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하우스, 농공상융합형 中企 지정
2012-07-31 마스터
담양읍 삼다리에 소재한 ㈜파밍하우스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지정됐다.
강동오 베이커리로 알려진 ㈜파밍하우스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토종 제과업체이다.
국내 최초로 쌀을 이용한 독자적 기술로 특허까지 얻고 값 싼 수입 밀 대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곡물과 과실만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 제과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대형 가맹점 베이커리들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맹점 창업을 표준화해 창업 기술과 자금을 최소화,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을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적 예비기업 가맹점 사업도 준비 중이다.
또 제과ㆍ제빵 제품의 보관ㆍ유통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냉동생지(제빵 반죽)를 개발하고 담양의 ‘운수대통빵’, 곡성의 ‘효심이빵’ 등은 특허출원과 상표등록도 마쳤다.
㈜파밍하우스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에 따라 앞으로 저리융자와 함께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 생산ㆍ유통ㆍ연구개발 통합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전남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토종 식품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