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윤씨, 담양군 노인대학 학장 선임
2012-07-31 마스터

담양노인대학 신임 학장에 이제윤씨가 선임됐다.
담양군노인회(회장 배기술)는 지난해 9월 학장으로 임명된 배기술씨가 군노인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담양노인대학 학장에 이제윤씨를 지난 17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오는 2014년 7월까지 2년간 노인대학을 이끌게 됐다.
이 학장은 담양읍 가산리에서 태어나 월산초교, 담양중, 광주 숭일고, 조선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담양여중과 담양공고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 2004년 교장으로 승진한 그는 신안 태암중·여수 화양중·여수 진남여중에서 근무했으며 교직생활 동안 조선대학교 총장표창, 부총리 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학장은 “관내 1만1천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이라는 배움의 장에서 건강한 생활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매년 4~12월 군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시사, 역사, 교육, 건강, 의료, 법률, 여행 등 새로운 지식과 각종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