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학여행, 어디로 가볼까?

2012-07-31     마스터

문화재청, ‘문화재 누림 수학여행지 32선’
담양 전통정원 등 순천·진도·구례 등 선정


담양의 한국 전통정원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교과서 속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찾아갈 수 있는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문화유산 해설사 등 70여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추천한 곳으로, 가족이 함께 하루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문화유산 지역이다.
전국 32곳중 전남지역 수학여행지는 담양의 한국 전통정원을 비롯, 순천의 문화경관과 자연유산기행, 진도의 호국유적과 무형문화재 체험, 구례의 지리산과 화엄사로 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무형문화재·명승 등이 다양하게 반영됐다.
전남 4곳의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여로(旅路)는 ▲담양 : 소쇄원-관방제림-중식-죽녹원 ▲순천 : 선암사-낙안읍성-중식-순천만 ▲구례 : 화엄사-지라산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중식-섬진강변 꽃길, 혹은 화엄사-화엄사 계곡길 걷기-중식-동편제 전수관 ▲진도 : 남도진성-세방낙조 전망대-중식-진도 소포 남도소리 체험 등의 코스로 정했다.
문화재청이 선정한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행정정보-문화재 도서 코너에 올려진 ‘문화유산을 만나는 9가지 특별한 방법’에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