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 뜬다

2012-08-17     마스터

28일 컨벤션뷔페, 헌장의 밤-회장단 취임식

40명으로 구성된 차타멤버들이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신청관 회장

관내 첫 여성라이온스 클럽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신청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담양컨벤션웨딩뷔페에서 헌장의 밤 및 회장단 취임식을 열고 봉사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
헌장의 밤은 지난달 27일 40명의 차타멤버가 참여한 창립총회를 마치고 국제라이온스 본부가 정식으로 인가한 클럽으로서 라이온스 헌장을 준수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최형식 군수, 전정철 의장, 관내 3개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여성봉사단체를 비롯 국제라이온스 355-B1지구 본부와 73개 클럽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첫 걸음을 떼는 여성클럽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클럽을 결성해 라이오니즘의 전파에 기여한 신청관 회장과 김순금 제1부회장이 355-B1지구 총재상을 수상하며, 담양남초교 여주성(3)·김수혁(2) 학생에게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신 회장은 “여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라이온스 회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낮은 곳에서 봉사활동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손가락으로 찍은 점 하나를 연결해나가면 많은 사람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동그라미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관내 봉사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봉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여성LC는 지난 해 1월 월산면에서 15명이 참여해 결성한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모태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월 1회 월산면내 23개 마을 가운데 1곳을 방문해 회관을 청소하고 전구나 스위치를 교체해주고 있다.
또 도시락을 배달받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집안청소며 빨래를 해주는가 하면 회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신청관 회장은 이 모임을 12개 읍면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던 중 새담양LC로부터 ‘여성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받고 본격적인 인사영입에 나서 40명의 차타멤버로 클럽을 창립했다.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 초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신청관
▲제1부회장=김순금
▲제2부회장=이명숙
▲제3부회장=김애숙
▲총무=김민정
▲재무=김은하
▲LT=장선영
▲TT=박인숙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