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성료’

청년부 축구 양지리 우승 장년부 축구 삼지리 우승 여성 승부차기 신학리 1위 마을대항 윷놀이 삼지리

2012-08-17     마스터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1~12일 봉산초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축구대회는 봉산면축구협회(회장 진철)가 주최하고 봉산면체육회(정명영)·봉산면이장단(윤주한)·시나브로조기축구회(조철호)·봉산초교 총동창회(장세진)·넝쿨회(송진윤)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지역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여, 축구와 여자 승부차기, 마을대항 윷놀이 등 열띤 승부 속에 서로의 화합을 다지며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청년부와 장년부 등 16개팀이 참여한 축구대회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양지리가 대추리를 제압하고 청년부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장년부는 삼지리가 신학리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0개 마을이 참여한 여성부 승부차기에서는 신학리가 우승, 탄금리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윷놀이에서는 삼지리가 마항리에 승리를 거두고 각각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한편 봉산면(면장 김영대)은 리대항 축구대회를 기념하고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1일 오후 7시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35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상위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축구=우승 양지리, 준우승 대추리, 장려상 삼지리·제월리A
▲장년부 축구=우승 삼지리, 준우승 신학리, 장려상 연동리·제월리
▲여성부 승부차기=우승 신학리, 준우승 탄금리, 3위 제월리
▲마을대항 윷놀이=우승 삼지리, 준우승 마항리, 3위 방축리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