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민회 하계수련회 ‘성료’

2012-08-17     마스터

9일 종합체육관, 농민회원 화합·친목 다져

담양군농민회(회장 김재욱) 하계수련회가 지난 9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민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회원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담양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개회식 행사·한마당잔치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농민회 가족들은 이날 읍면별로 팀을 구성해 줄다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한마당 대회를 가졌다.


농민회는 통합진보신당 김선동 국회의원을 초청,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해야’라는 주제 강의를 들었다.


김재욱 회장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근 전남도에서 벼재배농가 경영안전자금 지원조례가 제정된 것을 자축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시키는 노력은 행정과 더불어 농업, 농촌의 주인인 농업인이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은 이제 농민들만의 생존의 문제가 아닌 국민과 국가의 생존문제인 만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로 되돌려 주기 위해서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한국농업의 활로를 개척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