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노텍, 고서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2012-09-18     마스터

고서면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LG이노텍 광주공장 직원들이 지난 8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인력부족에 따른 복구지연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자 이경호 면장이 LG이노텍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LG이노텍 광주공장 직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것.


이날 LG이노텍 광주공장 직원 50여명과 고서면사무소 직원들은 딸기 정식을 앞두고 복구가 늦어져 낙담해 있던 농가와 비가림 시설의 비닐 파열 등 피해가 컸던 포도 재배단지를 찾아 파손된 철재 제거와 비닐 씌우기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LG이노텍 광주공장(이웅범)은 2007년 고서면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으로 매년 5천여만원을 쾌척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와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등 농촌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최창기 고서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