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사랑의 성금’ 줄이어
2012-09-24 마스터
알뜰장터, 군의용소방대 각 100만원 기탁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알뜰장터 권창희 대표가 나눔장터를 통해 헌옷과 핸드백 등 중고제품을 수거․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지난 18일 담양군에 기탁했다.
권창희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하는 나눔장터에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제품을 활용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계속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담양군의용소방대(대장 박희옥)도 자율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100만원의 성금을 18일 담양군에 전달했다.
담양군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추석 이전에 결식아동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