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어울림 한마당 ‘풍성’

2012-09-26     마스터

읍면별로 축구하고 노래 겨루고 윷판 벌리고…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9~10월1일 사이에 읍면별?마을별로 주민과 출향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마을회관에서 윷놀이가 벌어지고, 인근 학교 교정에서 동창회나 마을잔치가 벌어지는가 하면 면 리대항 축구대회가 펼쳐지기도 한다.


또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숨어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한가위 밤의 흥겨운 정취를 돋운다.


▲담양읍에서는 추석당일인 30일 오후 5시부터 중앙공원에서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만) 주최로 국악, 클래식, 민요, 포크송, 비보이 댄싱 등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이어 오후 7시부터 최고의 명가수를 뽑는 읍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고서면에서는 원유동과 고읍리 등 2곳의 주민들은 30일 오후 6시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청년회 주관으로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친목을 다지는 윷놀이 및 노래자랑을 겨룬다.
▲남면에서는 30일 남면초교 운동장에서 남면초교 총동문회(회장 최순호) 주최로 족구·여성팔씨름·노래자랑 등을 하는 남면초교 총동문회 겸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 29일 지곡마을(이장 정희용)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윷판을 벌이며 떠들썩한 한가위를 보낸다.
▲창평면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창평전통시장 상설무대에서 명절 대목을 맞은 창평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창평가요제가 열린다.
또 유곡리마을(이장 송태용)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친목을 다지는 윷판을 벌인다.
▲금성면에서는 10월1일 금성중 운동장에서 금성면체육회(상임부회장 김상진)주최로 주민 및 출향인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게이트볼,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민속놀이가 어우러지는 면민체육회가 개최된다.
또 30일 오후5시 원율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함께하는 주민 노래자랑이 열려 즐겁고 유쾌한 명절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용면에서는 용면청년회(회장 안명용) 주관으로 30일 오후 6시 용면초교 교정에서 면민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월산면에서는 29일 오후 7시 월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주민 화합을 다지는 면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수북면에서는 30~10월 1일 양일간 수북중 운동장에서 1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수북면체육회 주관으로 리대항 축구대회가 열린다.
▲대전면에서는 29일 한재중학교 운동장에서 대전면체육회·불스축구회 주최로 대전면 체육회장기 리대항 축구대회와 함께 마을 대항 윷놀이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7시부터 대전면 문화회관 광장에서 대전면청년회(회장 이충호) 주최로 면민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