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

2012-09-26     마스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 재가노인 목욕봉사

담양군은 추석을 맞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봉사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동안 지역의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담양온천에서 12개 읍면의 650명을 대상으로 무료 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혼자서는 거동이나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군청 버스를 이용해 읍면에서 담양온천까지 이동,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온천욕을 즐긴 후 다시 안전한 귀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편의를 살폈다.
이번 무료목욕 봉사를 위해 담양리조트온천(대표 이수금)에서 무료 입욕을 지원했으며, (주)파밍하우스(대표 강준구)에서 600개의 빵을 무료로 후원했다.


군의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군의회는 지난 21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전정철 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들은 이날 담양읍 가산리에 위치한 화인케어 노인요양시설, 금성면 봉황리 낮은 자의 집, 고서면 보촌리 수지원을 방문해 입소 중인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한 시설관계자들로부터 시설운영에 따르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알뜰장터 대표 100만원 기탁
알뜰장터 권창희 대표는 나눔장터를 통해 헌옷과 핸드백 등 중고제품을 수거?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지난 18일 담양군에 기탁했다.
권창희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하는 나눔장터에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제품을 활용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계속 나누겠다”고 말했다.

담양의용소방대, 100만원 쾌척

담양군의용소방대(대장 박희옥)는 자율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100만원의 성금을 18일 담양군에 전달했다.
담양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추석 이전에 결식아동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소방서 노인요양원에 위문품
사진

담양소방서는 지난 19일 담양읍 만성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 ‘양지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소방서장과 구급대원들은 환경정리, 건강체크, 안전점검, 말벗 되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총연맹 장애인협회에 위문품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지회장 송제현)은 지난 18일 담양군장애인협회를 찾아 라면과 음료수를 전달했다.
송제현 지회장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병무청, 기쁨원서 IT나눔 봉사

광주전남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지난 15일 월산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기쁨원을 방문해 ‘사랑과 희망의 IT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무청 직원들은 이날 고장난 PC 수리, 바이러스 점검, 네트워크 점검 및 PC 업그레이드 등 컴퓨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이 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과 희망의 IT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