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역사·문화 한눈에…대덕면지 발간

2012-10-09     마스터


대덕면의 역사와 문화 등 선현들의 삶의 괘적을 충실이 엮어낸 대덕면지가 발간됐다.


대덕면지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철)는 대덕면의 역사, 마을별 유래 및 현황, 성씨와 인물 등 대덕면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집대성했다.
면지발간위원회는 그동안 원활한 면지 편찬을 위해 각 마을에서 1~2명씩 모두 26명의 발간위원을 구성했다.


발간위원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고 더욱이 6·25때 면사무소가 소실되어 수많은 기초자료가 사라진 상태였기에 기존의 담양군지와 담양문화원 및 담양향토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한 문헌 등을 참고하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대덕면지라는 역작이 완성되기까지는 문헌에 없는 부분은 마을 원로들의 구전과 편집위원 등의 기억을 더듬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위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또한 대덕면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면내에서 활동하는 기업체와 문중, 그리고 면민과 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편찬사업에 열의를 보탰다.


면지에는 대덕면의 연혁, 도로, 저수지 등을 알 수 있는 자연환경과 마을별 인구현황,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대덕면 역사, 면내 기관과 사회단체, 산업현황, 면내 문화재와 종교단체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1개 리(里)별로 나눠 각 자연마을의 유래와 세대주, 출향인은 물론 성(姓)씨와 인물들을 망라해 소개했다.


송희철 위원장은 “지역을 쉽게 이해하고 향토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업적을 이뤄내게 돼 뿌듯하다”면서 “그동안 면지가 차질없이 발간될 수 있도록 협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발간위원들과 면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