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13만3천321가마 매입
담양군, 우선지급금 1등급 4만9천원 확정 산물벼 11월 9일까지, 포대벼 22일부터
담양군이 2012년도 공공비축용 벼 13만3천321가마를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2012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 배정물량은 지난해보다 1만3천599가마가 늘어난 산물벼 9천가마, 포대벼 12만4천321가마 등 총 13만3천321가마(40㎏기준)로 확정했다.
읍면별로 배정물량을 보면 (산물·포대벼 포함, 40㎏기준) △담양읍 1만3천905가마 △봉산면 1만4천300가마 △고서 1만5천717가마 △남면 4천567가마 △창평 9천495가마 △대덕 6천914가마 △무정 1만1천330가마 △금성 6천48가마 △용면 5천237가마 △월산 9천110가마 △수북 1만6천485가마 △대전 2만213가마 등이다.
산물벼 매입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RPC를 통해 이뤄지고 포대벼는 40㎏단위 또는 800㎏(톤백)단위로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된 벼 형태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지난해보다 2천원 인상된 4만9천원이며 특등급은 5만610원 , 2등급은 4만6820원, 3등급은 4만1670원 등이다.
산물벼 지급금은 포대벼 매입가격과 동일하게 하되 포장 제비용 670원(포장재 480원, 포장임 190원)을 뺀 가격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10~12월 중 산지 평균 쌀값을 벼로 환산해 내년 1월 최종 정산하며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환산해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게 형성되면 내년 1월 차액을 농가에 지급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지급액이 환수된다.
이번에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사전에 결정된 일미벼·호품벼 등 2개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보통 7~8월 산지쌀값의 80~95% 수준에서 결정돼 8월 평균 산지쌀값(80㎏ 16만2천60원)을 40㎏벼로 환산한 가격 5만5천977원의 약 90% 수준에서 결정됐다”면서 “포대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0~15%)에 맞게 적정온도에서 건조하는 등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