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 '우수'

창평농협의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가 지는 9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우수 공선출하회는 공동계산실적이 10억원 이상인 조직을 대상으로 공동선별·공동계산, 연합사업을 통한 판로개척 등 14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우수 공선출하회로 선정된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는 공선출하회 육성자금(무이자 자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공선출하회 참여농업인에 대한 상품화비용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는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 회원 20명으로 결성됐다.

이 출하회는 연간 14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농협유통센터, 광주신세계백화점과의 직거래 협약을 통한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연중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울토마토공선출하회 결성 등 품목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정원실 창평조합장은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생산기반 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