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축산물 인증비용 전액 지원
기존 40% 부담…급식 시장 선점 기대
2012-10-16 마스터
전남도가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보조 지원키로 했다.
이는 최근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학교급식 수요가 늘어나고 국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선호경향이 뚜렷해진데 따른 것.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해서는 토양검사, 수질검사, 잔류농약검사 등에 필요한 비용이 건당 65만5천원이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이 중 40%를 부담했다.
이에따라 인증비용 전액 지원사업이 올해 가뭄과 태풍 등 좋지 않은 기상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축산 실천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소득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친환경농법 및 농자재를 개발해 보급했다. 지난해부터는 제초제 대신 새끼우렁이 농법을 보급, 경영비 절감은 물론 무제초제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