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출범
당연직 이사 6명, 위촉직 8명, 감사 2명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준비하고 추진할 재단법인이 설립됐다.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조직위의 의결기관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장인 담양군수를 비롯 당연직 이사 6명과 노인회장 등 8명의 위촉직 이사, 감사 2명을 선임했다.
또 12월까지 자문위원회, 추진위원회, 사무국 등을 구성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기능적으로 구분이 모호한 이사회와 위원총회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를 2015년 6월27일(토)부터 8월15일(토)까지 50일간 담양읍 향교리 죽녹원 일원에서 담양군·전라남도·산림청이 공동 개최키로 했다.
또 국비 46억원, 도비 30억원, 군비 69억원 등 145억원의 사업비로 31만3천23㎡의 부지에 1만7천743㎡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대나무문화·산업 국제교류전 ▲학술회의 ▲전시 ▲이벤트 등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내국인 88만명과 외국인 2만명 등 90만명의 입장객을 유치하기 위해 단계별 홍보를 추진하고 콘텐츠 개발, 제10차 세계대나무회의 등 컨벤션 프로그램의 운영을 준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수익사업인 휘장사업, 시설임대사업, 광고·협찬사업으로 76억여원을 벌어들이고자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라는 점과 △남도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을 글로벌 생태관광의 모델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로 부각시키는 홍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직위의 창립총회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첫 디딤돌을 놓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각계각층의 참여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담양군수 최형식
▲당연직 이사=산림청 산림자원과장 이상익, 전라남도 농림식품국장 임영주,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구충곤,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권,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 강성남
▲위촉직 이사=담양군 노인회장 배기술, (사)담양군새마을회장 황윤숙, 담양군 경제인연합회장 장춘상, 담양군 산림조합장 송대영, 담양군 농업경영인회장 허록,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애숙, 한국대나무발전협회 추진위원장 김일태, 담양군 이장단협의회장 김원기
▲감사=박상훈 법륜사무소 박상훈, 세무회계법인 해안 광주지점 대표세무사 이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