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삼지내마을서 정자문화콘서트

2012-10-30     마스터

11월 3일 고재욱가옥

담양문화원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창평면 삼지내마을 ‘고재욱 가옥’에서 ‘석양에 흥이 겨워 단적을 비껴부니’라는 주제로 정자문화콘서트를 연다.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자연의 휴식처이며 문학과 예술의 산실이자 옛 선비들의 학문과 담론의 공간이었던 정자에서 그 시대의 풍미와 정취를 현대적으로 풀어보는 작은 음악회이다.

이번 정자문화콘서트는 시인들의 정자에 관한 시낭송, 월드뮤직트리오 루트머지의 퓨전국악연주, 싱어송라이터 류의남의 가을노래, 이지선의 판소리, 벨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