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다문화여성과 함께 자연정화
쌀소비 촉진 위한 ‘가래떡’ 나눠주기 병행
2012-11-16 마스터

생활개선회 담양군연합회(회장 김경숙)가 지난 14일 관내 다문화 여성과 회원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성산성 일원에서 다문화여성들과 자연정화활동과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산성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하면서도 등산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 쌀 홍보를 병행했다.
다문화여성 A씨는 “산성을 오르며 아름다운 가을풍경도 즐기고 또 청소도 하면서 우리 쌀 홍보도 하는 동안 생활개선회원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담양군연합회는 2010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다문화여성들의 멘토를 자처하며 농산물 수확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음식만들기, 문화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다져왔다.
또 다문화여성을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영입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다문화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도와주며 어머니나 언니의 입장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 ‘2012 국제농업박람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여성 문화발표회’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