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2012-11-27     마스터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20일 담양읍 시가지에서 겨울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 수행과 안전문화 확산 및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행사이다.

생명의 문 비상구 확보는 올해 5월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시 비상구 역할 미흡으로 인명피해 증가(사망 9명, 부상 5명)한데 따라 경각심을 갖기 위해 계획된 행사로 장애물 방치 및 폐쇄 등 행위에 대한 계도, 안전스티커 부착, 다중이용업소 관계인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조례로 정해 시행하고 있는데, 2012년 9월말까지 비상구 신고가 52건 접수돼 다중이용업소 등 관계인에게 500만여원의 과태료 부과됐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화재발생시 생명과 연결되는 대피로인 비상구를 폐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절대하지 말라”며 다중이용업소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