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교 정수기 ‘대체로 안전’

2012-11-29     마스터

보건소,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 3개소는 재검

관내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수질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보건소(소장 김미라)는 관내 초중고 15개교 70대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 67대를 ‘안전’하다고 판정하고 3대에 대해 ‘재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실시된 수질검사에는 무정·용면·만덕·남면·수북 등 5개 초교와 담양·고서·한재·금성 등 4개 중학교, 담양·공고·한빛·창평 등 4개 고등학교의 급식실, 행정실, 교무실, 기숙사 등에 설치된 정수기 70대에서 샘플을 채취했다.
먹는 물로 적합하기 위해서는 1㎖당 대장균은 한 마리도 없어야 하고 일반세균은 100마리를 넘지 않아야 한다.
검사결과 창평고 행정실과 남학생 기숙사, 한빛고 여학생기숙사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12월4일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재검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면 해당 정수기를 폐쇄하고 재설치하도록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