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곳서 상비의약품 판매-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파스 등 13개 약품

2012-11-29     마스터

9개 면지역 의약품취급업소 지정

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양 관내 3개 편의점과 의약품취급업소 9곳에서 상비의약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판매자 교육을 수료하고 일반의약품 판매에 돌입한 24시편의점 3개소는 미니스톱(읍 객사4길), CU행복점(읍 추성로), 훼미리마트 담양중앙점(읍 지침6길) 등이다.

또한 보건진료원이 24시간 상주해 있는 대덕과 금성을 제외한 봉산, 고서, 남, 창평, 무정, 용면, 월산, 수북, 대전 등 9개 지역에는 약사의 지도감독 하에 의약품취급업소를 지정, 약국과 연계한 곳에 안전상비의약품을 비치토록 했다.


편의점과 의약품취급업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타이레놀정 500㎎, 타이레놀정 160㎎, 어린이타이레놀 80㎎, 어린이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감기약 2종(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소화제 4종(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파스 2종(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등 13품목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만 12세미만 어린이에게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고, 1인에 1회분만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위해의약품 판매 방지를 위해 POS(위해의약품차단시스템)을 설치, 안심하고 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상비의약품이 24시간 편의점과 의약품취급업소에서 판매하게 돼 주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겪었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일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