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불편 최소화 도로 제설대책 수립
2012-12-10 마스터
담양군이 폭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지방도와 군도, 농도 등 175개 노선 546㎞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대책반을 운영, 강설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60명으로 구성된 단계별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가동키로 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읍․면 담당회의를 열어 군과 읍․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하고 도로 제설 작업구간과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16대의 제설차량을 비롯해 굴삭기 2대, 읍․면에 배부된 트렉터 부착형 제설기 32대 등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는 한편, 제설에 필요한 소금 등 제설제를 확보하고 적사함 168개소를 배치해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염화칼슘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서면 등 4개소에 친환경 제설제 탱크를 설치했으며, 12개 읍․면 행정차량에 제설제 물통을 설치해 제설을 위한 기동성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제설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이 폭설 등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