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회, 남자2부 단체전 우승

제3회 대나무컵 탁구대회…남자단식 여수 진권씨

2012-12-11     마스터

여수올림픽 소속 진권씨가 제3회 담양 대나무컵 전국 탁구대회 남자 개인단식부문 정상에 올랐다.
또 안정현, 정성현, 김관석, 박종국, 고종훈씨가 팀을 이룬 담양탁구연합회는 단식 5경기로 승부를 가르는 남자2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광주탁구클럽을 3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2일 담양군과 담양군통합체육회, 전남탁구연합회, 광주탁구연합회의 후원으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409개팀 1천200명의 선수가 출전,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남자1부 단체전을 비롯 12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배출된 가운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선수출신과 1~2부가 출전하는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진권씨가 김대웅(금호탁구)씨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와함께 광주연합회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탁조모) A팀은 남자1부 단체전과 여자부 복식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여자 4~6부 복식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클럽으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담양출신 김진호(영광탁구·2부)씨는 이철호씨와 짝을 이뤄 남자부 복식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관석 담양탁구연합회장은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탁구 동호인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나무컵대회가 탁구인들의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으로서 탁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내 탁구인들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1부 단체전
▲1위=광주탁조모A
▲2위=여수올림픽
▲3위=남원유진탁구클럽, 광주금호탁구클럽
◇남자2부 단체전
▲1위=담양탁구연합
▲2위=동광주탁구클럽
▲3위=순천샵동호회, 광주상무탁구사랑
◇여자부 단체전
▲1위=순천회오리
▲2위=봉선탁구월드
▲3위=광주하나TTC, 강청용명문
◇남자개인단식(선수,1~2부)
▲1위=여수올림픽 전권(1부)
▲2위=금호탁구 김대웅(2부)
▲3위=여수올림픽 정상민(1부), 봉선탁구월드 손향숙(2부)
◇남자개인단식(3~4부)
▲1위=익산모현 정요한(4부)
▲2위=일곡동호회 고기정(3부)
▲3위=임경선탁구 한민호(4부), 김제지평선 최성환(3부)
◇남자개인단식(5부)
▲1위=순천샵동호회 한창주
▲2위=익산엘리스 김현욱
▲3위=전주스마트 김성만, 담양죽향탁구 고종훈
◇남자개인단식(6부)
▲1위=금호탁구 이용구
▲2위=전주에이스 이재연
▲3위=담양죽향탁구 장대한, 중앙탁구클럽 배현수
◇남자복식(선수,1~3부)
▲1위=여수올림픽 정상민(1부)·김대훈(3부)
▲2위=김진호·이철호(2부)
▲3위=운암패밀리 지용우(1부)·심민우(3부), 드림동호회 김성남(2부)·채용재(3부)
◇남자복식(4~6부)
▲1위=중앙탁구클럽 배현수·양금삼(6부)
▲2위=광주탁조모 이희준(5부)·하태선(6부)
▲3위=상무탁구사랑 허용진·오찬식(5부), 신창탁구클럽 이명선·정민철(6부)
◇여자개인단식(1~3부)
▲1위=드림동호회 고정희(3부)
▲2위=순천회오리 주미경
▲3위=전남탑스핀 석혜랑(1부), 상무탁구사랑 김명숙(3부)
◇여자개인단식(4부)
▲1위=벌교탁구클럽 최인자
▲2위=여수핑사모 조인애
▲3위=웨빙에이스 박희정, 웨빙에이스 이미란
◇여자복식
▲1위=광주탁조모 최미자·류명희(2부)
▲2위=광산탁구 최미선·정경희(3부)
▲3위=전남탑스핀 심명선(1부)·이홍숙(3부), 여수엑스포 조봉숙(3부)·양경이(4부)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