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민, 함께 해결해요!

담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멘토 톡톡

2012-12-20     마스터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찾아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담양읍 담주리 읍사무소 옆 청소년문화의 집 2층에 둥지를 튼 담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준석).


지난해 9월 문을 연 담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송준석 센터장을 중심으로 5명의 상담원이 상주하며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경우 언제든지 달려가 고민을 해결해주는 요람이다.

주된 사업은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및 부모에게 개인상담, 가족상담, 전화상담 등 전문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나 부모가 가족간의 갈등과 문제를 줄여나가고 대인관계를 개선,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격유형, 진로탐색, 학습유형, 지능검사, 정신건강 등 각종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총 5명의 상담사들은 센터를 찾아오는 청소년들이나 청소년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자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102명, 중학생 312명, 고등학생 92명, 대학생 17명, 일반인 10명 등 533명이 센터를 방문해 개인상담이나 전화상담을 받았다.


김선숙 상담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원센터를 찾아와 고민을 얘기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의 고민은 주변사람들의 관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만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준석 센터장은 “최근에 지역주민들과 기관, 단체가 서로 주체가 되어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고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우리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면서 “센터에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학업, 진로, 교육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상담 및 멘토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담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381-1386)로 하면 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