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신문 선정 '2012 담양 10대 뉴스'

2012-12-27     마스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정부 승인

담양군은 지난 2월 2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군은 대나무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통한 담양군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녹색성장의 시대적 과제반영과 새로운 성장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대나무박람회를 추진해 왔었다.

군은 오는 2015년 6월 20일 엑스포 개장을 목표로 국비 46억원과 지방비 99억원 등 총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일원 31만3천여㎡ 부지에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또한 박람회지원조례 제정과 조직위원회 구성, 세계대나무협회(WBO) 제10차 총회 담양유치 등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최 군수, 전국농어촌군수協 초대회장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난 11월 출범한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의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이후 최 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방문,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반영 현안과제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정책위원회와 대선후보 캠프에 건의했다.

협의회 회원 군은 창립 당시 38곳에서 참여를 희망한 21개 군을 추가 회원 군으로 받아들여 현재 59개 군으로 늘어났다.

전정철 의장 등 후반기 의회 원구성

제6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전정철 의원, 부의장에 조홍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전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의장에 선출됨으로써 제6대 군의회 4년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시키는 등 의원들에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수장으로서의 의회를 이끌게 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김현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김정오 의원, 의회운영위원원장 김기성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낙연, 4·11총선서 4선 고지 성공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4·11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당선, 4선 고지에 올랐다.

이 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7.3%를 얻어 새누리당 이상선, 통합진보당 김동주 후보를 큰 표차로 나란히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새로 편입된 담양에서 함평(76.2%), 영광(77.7%), 장성(76.6%) 보다 높은 78.54%의 지지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의원은 선거구 내 지자체 수가 영광·함평 등 2개일때 재선, 함평·영광·장성 등 3개일때 3선, 19대 총선때 담양까지 포함돼 4곳으로 늘면서 4선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담양·곡성·구례선거구 공중분해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담양·곡성·구례 선거구가 공중분해 됐다.

국회는 국회의원 정수를 299석에서 300석으로 늘리고, 담양·곡성·구례 선거구를 인접 선거구에 통폐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경기 파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갑과 을로 나누고 세종시에 선거구를 신설해 3개의 지역구를 늘리고 영호남에서 각각 남해·하동과 담양·곡성·구례 2개의 선거구를 폐지했다.

이로써 담양은 함평·영광·장성에, 곡성은 순천, 구례는 광양지역구에 각각 편입됐다.

담양, 11월부터 도시가스 공급 시작

담양에 도시가스(LNG)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179부대 사택과 담양군청, 청전·레인보우·주공·비둘기·타워아파트 등 1천805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4월 20일 첫 삽을 뜬 담양군 도시가스 공급공사는 군비 54억원, 도비 4억원, 사업자 58억원 등 11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담양읍 오계리 지구 정압기에서 청전APT-향교교-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금성농공단지로 이어지는 25.2㎞ 구간에 공급관 매설 및 4개소의 정압기가 설치됐다.

담양 개인택시 면허 17년만에 발급

17년만에 개인택시 면허가 다시 발급된다.

담양군은 10년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무사고 기간이 10년이 넘은 운전자들에게 개인택시면허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택시업계의 수익악화로 감차를 하려는 경우 휴업기간에 관계없이 차량 1대당 개인택시 3천800만원, 법인택시 1천958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개인면허를 신청한 차량들은 ▲담양·성림택시 각 6대 ▲고서 강남운수 3대 ▲수북택시 1대 ▲대전 선경택시 1대 등 18대다.

그동안 장기간 무사고 운전경력을 보유한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신규 개인택시면허를 발급받지 못한데 대한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

문화복합단지 가산·두정리 일대 조성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 일원에 500여세대 규모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원들의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9월 ‘담양전원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문화복합단지는 기아차 노조 전원주택, 해외동포 국제타운, 수목원, 승마장, 의료시설, 국제학교, 명품아울렛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기아차노조 전원주택, 국제타운, 수목원, 승마장 등의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 목적수행을 위한 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숲맑은 담양쌀’ 전남 1위 선정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dy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위에 선정됐다.

전남쌀 1위를 계기로 확보한 대숲맑은 쌀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유명 백화점과 서울구청 및 일선 학교 등지의 시장개척을 하는데 활력소가 됐다.

담양군은 최고 미질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과 포장 단계에서의 사전 식미평가와 잔류농약검사, 가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또한 최첨단 건조·저온저장 시설 구비로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쌀 품질분석기 등을 통해 수매단계에서 출하시점까지 철저한 품질분석을 실시해 지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태풍 ‘볼라벤’ ‘덴빈’ 강타 피해 심각

강풍과 폭우를 수반한 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담양지역 농경지가 침수되고 시설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공무원·군부대·경찰·소방서·사회단체가 찢어진 시설하우스 비닐과 무너진 철골을 제거하고 강풍과 함께 찾아온 추위로 못쓰게 된 농작물을 걷어내는 등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군은 53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예비비를 들여 조기에 피해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