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2농정업무 道평가 ‘최우수’

2012-12-27     마스터

축산정책, 친환경농업, 시책발굴 ‘농업강군’ 면모

담양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1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구랍 28일 전남도가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담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억대 고소득 농업인 증가와 귀농 가구 유치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농업정책분야’와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식품유통분야’, 소 브루셀라병 발생감소율과 친환경축산물인증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축산정책분야’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또 산림자원 육성 및 친환경 임산물 인증면적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산림소득분야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확충, 원예단지 육성 등 6개 분야를 평가한 ‘친환경농업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1건당 1점씩 20점 만점으로 평가한 ‘농업업무 공통분야’에서는 ▲유기농 명인 아카데미 운영 ▲영세노령농가 소형비닐하우스 텃밭지원 ▲제초제 없는 마을 육성 지원 ▲곤충사업 육성 시범사업 ▲말산업 기반구축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쌀 전문식당 운영 ▲새터민 영농정착 지원 ▲양봉 ISO인증에 따른 포장개선사업 등 52건의 자체시책을 발굴해 만점을 받으며 ‘농업 강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며 농업인 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과 고소득 대체작목 집중 육성, 조사료 확충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활력 넘치는 생태도시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에서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분야와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산지유통경쟁력 강화, 식품산업육성,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등 5개 분야 20개 평가 항목에서 독보적인 고득점으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상사업비 2천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