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아파트 2곳 착공 주택난 해소 기대

담양읍에 신동아 파밀리에, 뉴캐슬, 175세대 예정

2012-12-27     마스터

담양에 신동아 파밀리에와 뉴캐슬 아파트가 올초 착공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담양읍 백동리에 신동아 파밀리에와 뉴캐슬 아파트 등 민간건설 분양아파트가 올초에 착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담양군에는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거지를 인근 광주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역상가 침체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재작년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를 방문해 임대아파트 조기착공 등을 건의하고 지브로(주)를 투자유치 하는 등 지역의 주택난 해소 및 살기 좋은 정주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MOU를 체결한 지브로(주)가 백동리에 87세대를 수용하는 임대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얻고 착공에 들어갔으나 지역주민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공동주택부지를 추가 매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로 변경해 2개동으로 확장해 사업계획변경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군은 현재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 승인이 나면 올초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담양읍 백동리 일원에 15층 규모의 2개동으로 81~83㎡(32평형) 78세대와 59㎡(27평형) 73세대 등 총 151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또한 백동리 타워맨션 뒤쪽에 건립예정으로 있는 ‘뉴캐슬 아파트’가 작년 5월에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현재 감리자 지정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뉴캐슬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2평형)인 7층 규모 아파트로 총 24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이 두 곳의 아파트에는 (주)해양도시가스공사와 협의돼 도시가스를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