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담양군 국비예산 858억 확보

대나무박람회 15억, 대성교 재가설 12억… 이낙연 국회의원, 담양군 합작 노력 성과

2013-01-10     마스터


2013년 담양군에는 국비 858억원의 사업예산이 배정됐다.


이낙연 의원은 “담양군과의 협조를 통해 담양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 1일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으로 담양의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담양의 2013년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을 살펴보면, 2015년 담양에서 개최되는 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에 15억원, 대나무를 관내 주요도로에 가로수로 심는 대나무 공익조림에 5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대나무 공익조림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없었는데 이 의원이 담양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설득, 이번 예산에 추가됐다.


이밖에 담양읍 개구리생태공원 조성(17억5천700만), 대전면 대전천 생태하천 복원(13억4천600만), 담양군 전체의 숲 가꾸기(12억5천300만)와 소하천 정비(8억2천100만), 수북지구 하수관거 정비(5억), 담양읍 하수관거 정비(4억6천400만), 담양읍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스포츠타운 조성(4억5천만) 등의 신규 사업에 국비가 배정됐다. 2009년 착공해 2017년 준공 예정인 담양-순창간 국도24호선 확장공사 예산으로 49억원이 책정됐다.


1일 확정된 2013년 국비 예산과는 별도로 지은지 35년이 넘어 재해 위험시설로 분류된 금성면 대성교 재가설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2억원도 확보됐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 예산과 특별교부세는 담양을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