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출신 최현웅씨, 건축사 합격
2013-01-29 마스터

금성면 봉서리 출신인 최현웅(37) 재광향우가 지난 4일 발표된 건축분야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2012년 건축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최씨는 금성초(64회)·금성중(19회)·금호고를 거쳐 전남대 건축학과를 졸업, 현재 (주)광주공간건축사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졸업후 일선 건축사 사무실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최씨는 지난해부터 건축사시험을 준비, 2년만에 예비시험과 본시험을 통과하며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평일에는 직장에 충실하고 주말을 이용해 학원에 나가 수험과목을 공부한 최현웅 합격자는 본시험 2개월 전에 휴직계를 내고 시험공부에 전념했다.
최 합격자는 “이제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을 겨우 마련한 셈”이라며 “여건이 마련되면 광주·전남지역에 사무소를 열고 사람을 위한 건축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인 금성면에는 금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부친 최재기씨가 딸기시설원예에 종사하고 있다.
/정철원 금성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