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광주MBC와 대나무박람회 홍보 협약
박람회 전국 알리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담양군은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15년에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광주MBC와 손을 잡았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광주MBC 서정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물론 군정전반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담양군과 광주MBC는 홍보관련 전문지식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 등을 상호 공유하는 등 대나무박람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 일원에 기후변화의 대안수종인 대나무의 가치 재정립과 신성장동력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학술․산업․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인 만큼 환경친화적인 컨셉에 맞춰 홍보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 2013년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MBC의 전문적인 홍보지식과 기술이 박람회 홍보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남도 공동주최로 오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정부승인과 함께 제10회 세계대나무총회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