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지난해보다 4.5% 인상
정부, 매입가격 1등급 기준 6만160원 결정 특등 11,530원-1등 11,160원 농가에 지급
2012년산 공공비축용 40㎏들이 벼 1등급 매입가격이 가마당 6만160원으로 확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공공비축용 쌀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은 6만2천140원, △1등급은 6만160원,△ 2등은 5만7천480원, △3등은 5만1천170원으로 확정됐다.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매입가는 포장비용 670원을 빼면 된다.
태풍으로 인한 흑백수 피해벼는 등외A 3만3천550원, 등외B 2만8천920원, 등외C는 2만3천130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매입가는 2011년산 공공비축미 최종매입가(특등 5만9천470원, 1등급 5만7천570원, 2등급 5만5천10원) 보다 4.5% 인상된 가격이며 현재 시중 벼 매입가인 5만4천~5천원보다 6천160~5천160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또 2012년산 수매 당시 지급했던 우선지급금(1등급 4만9천원, 특등급은 5만610원 , 2등급은 4만6천820원, 3등급은 4만1천670원)보다 특등 1만1천530원, 1등급 1만1천160원, 2등급 1만660원, 3등급 9천500원이 각각 오른 액수다.
관내 포대벼 최종 매입량은 12개 읍면에서 수매한 13만3천321가마(40㎏ 기준)에다 전남도로부터 추가로 배정된 2천560포대를 포함한 13만5천881가마를 모두 매입했다.
등급별로 보면 특등 1만5천863(포대벼 1만3천686가마, 산물벼 2천177가마)가마, 1등급(포대 10만5천908가마, 5천645가마) 11만1천553가마, 2등급(포대 8천89가마, 산물 107가마) 8천196가마 3등급 269가마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담양농민들이 추가로 지급받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특등 1억8천290만390원, 1등급 12억4천493만1천480원, 2등급 8천736만9천360원, 3등급 255만5천500원 등 15억1천775만6천730원이다. 추가 지급금은 1월중에 각 농가에 지급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현재 산지 쌀값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공공비축 벼 추가지급금은 포대당 1만원 이상 높게 지급됐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