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 줄이어

2013-02-19     마스터

담양군, 소외계층 위문 격려

▲담양군은 설을 맞아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구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2~4일 양로시설인 예수마음의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들과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은 또 본격적인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8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와 경로당 338개소, 저소득가구 등 9개 분야 1천875가구에 배와 라면, 죽력김, 생활용품, 식용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해 각 읍면장과 복지담당이 직접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등 외롭게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위문품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의회, 복지시설 위문품

▲담양군의회는 지난 4일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금성요양원·참사랑요양원·한재요양원 등 3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 국수와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도 들으면서 잠시나마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전정철 의장은 “명절에만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함은 물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청, 사회복지시설 방문

▲담양교육지원청은 설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기권 교육장은 지난 7일 담양읍 강쟁리에 소재한 예수마음의 집과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온누리재활원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위로했으며,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학생들에게도 위문 활동을 펼쳤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소중한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희망나누미봉사단, 나눔실천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희망나누미봉사단’은 지난 4일 설명절을 맞아 담양읍 삼만리 ‘빛고을공동체’, 금성면 ‘혜림장애인복지관’, 월산면 ‘기쁨원’, 창평면 ‘온누리재활원’ 등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과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희망나누미봉사단은 또 장애우들과 눈높이 대화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했으며, 복지시설주변 환경정리, 장애우 목욕시켜주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조규정 담양지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불우이웃과 장애우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불어 사는 세상,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단체, 성금·성품 기탁행렬

▲한국농업경영인 담양연합회와 담양알뜰장터,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사)대한양돈협회 담양군지부 등은 지난 5일 최형식 군수를 찾아 이웃돕기 지정 기탁 성품․성금을 전달했다.

담양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을 대표해 이상남 회장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조성된 31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담양나눔장터를 운영하며 매년 미용봉사활동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권창희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강대열 지부장과 김옥범 사무국장, 추연종 총무 등이 지부를 대표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맛있는 한우고기 100kg(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대한양돈협회 담양군지부 김수곤 지부장과 홍인표 총무가 500만원 상당의 육가공 돼지고기 16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관내 4개 RC 백미 100포 기탁

▲전남도립대 사회복지상담과 최용호 교수와 담양라이온스 4개 클럽 회원들은 지난 8일 최형식 군수를 예방,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도립대 최용호 교수가 기탁한 성금은 영농지도를 하는 사회복지상담과 학생과 어르신 10여명이 참여해 운영하는 어르신 농장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와 배추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했다.

또 같은 날 새담양(회장 김복남), 담양(회장 장동만). 추성(회장 정병희). 담양여성(회장 신청관) 등 관내 4개 라이온스클럽에서 백미 10㎏들이 100포를 기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지회장 송제현)는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읍사무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6가구에 5만원씩 전달했다.

▲담양읍에 소재한 장기요양시설인 양지원(대표 하종삼)는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10가구에 두유 1박스씩 전달했다.

▲백천동우회는 지난달 21일 추운 겨울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1천장을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읍사무소는 저소득층 5가구에 200장씩 전달했다.

▲봉산면 의용소방대가 55만원 상당의 김세트 24박스와 굴비 24박스를 면내 24개 마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교장출신으로 봉산면 연산마을에 사는 이광우(84)이 탄금, 방축, 상덕, 연산, 송산, 반월 등 6개 마을이장과 노인회장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면서 각 마을경로당에 1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박상용 두룸박 대표가 라면 10박스를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지원했으며, 김기선 쌍교정미소 대표가 쌀 20㎏들이 10포를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전달했다.

▲남면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남면재경향우회(회장 오세명)에서 기탁한 100만원의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20㎏들이 21포를 어려운 이웃 21가구에 전달하고, 경로당 1개소에 라면 2박스를 지원했다.

또 무등산생태요양병원(원장 장호직)은 지난 4일 백미 20㎏들이 40포를 독거노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기탁했다.

▲창평면 유천리에 사는 송병호(74)씨가 지난 8일 설명절을 맞아 100만원을 기탁, 저소득층 22가구에 20㎏들이 백미 1포씩을 지원했다.

▲대덕면 용대리에 거주하는 김영보씨가 쌀 20㎏들이 10포를 저소득층에 지원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 김현성)는 지난 7일 150만원 상당의 사과 30박스를 면내 24개 경로당과 저소득가정 6세대에 전달했다.

▲금성면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경향산업(대표 송경현)이 100만원 상당의 라면 42박스를, 구일공조(대표 이승용)에서 50만원 상당의 라면 21박스를, 금강금속 제2공장(대표 최경철)에서 30만원 상당의 라면 13박스를, 자연과 사람들(대표 윤석구)에서 200만원 상당의 두유 150박스를 각각 면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한농연 담양군 용면회(회장 신명수)는 지난 6일 단감 18박스를 면내 경로당 18개소에 기탁했다.

▲여성재향군인회(회장 소임순)는 수북대표 경로당을 대청소를 실시한후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또 익명의 독지가가 주평경로당에 쌀 20㎏들이 5포대를 기증했다.

▲수북면번영회(회장 고덕주)는 지난 4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11가구에 각각 20㎏들이 쌀 1포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