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창평고!’ 빛나는 대입성적표

2013-02-27     마스터

서울대 5명, 연·고대 33명, 의·치·한의대 10명
관내 중학교 출신 30명 수도권·교육대 합격

지역의 명문사학 ‘실력’ 창평고가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17년째 4년제 전원합격의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창평고는 금년 대입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3명, 의·치·한의대 10명을 비롯 서울과 경인지역 소재 4년제 대학 190명, 전남대 등 광주·전남·북 지역 140명, 기타 지역 37명 등 46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중복합격자 포함)
또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창평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명문 사학인 고려대에 4명이 진학한 것을 비롯 성균관대 1명, 한양대 2명, 서울시립대 3명, 경희대 2명, 한국외국어대 4명, 서울교대·광주교대 각 1명 등 30명이 수도권 4년제 대학 및 교육대에 진학했다.
창평고는 금년 대학입시에서 2월 13일 현재 고흥 녹동중 출신 김인 학생이 경영학과에 합격한 것을 비롯 사회과학부 표가나(일동중), 재료공학부 정병석(이수중), 생명과학부 전성우(용정중), 물리천문학부 정윤기(제일중) 등 5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또 의·치·한·약대에 10명, 고려대 28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2명, 서울교대·경인교대·광주교대 각 2명, 전주교대 3명, 공주교대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함께 광주과학기술원과 울산과학기술대 각 1명, 간호사관학교 1명, 한국해양대 7명이 각각 합격했다.
이처럼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학교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인 창평고의 눈부신 입시 결과는 담양군의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노력, 수준별 수업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EBS교육방송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담 활동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형순 교장은 “이번 대학입시에서도 변함없는 좋은 결과를 얻어 ‘실력 창평’을 입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