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일자리 사업 시작

65세 이상 650명, 11월까지 사업 참여

2013-03-18     마스터

담양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2013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2월 한달동안 신청을 받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650명을 확정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일자리는 학교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문화재관리 등 공익형 7개 사업과 문화재해설 등 교육형 3개 사업, 노노케어, 지역환경개선사업 등 복지형 3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1일 3시간, 주 3회씩 11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으면서 일하기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참여 등을 통해 바람직한 노후생활을 영위케 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꽃길가꾸기 등 환경개선은 물론 읍면에서는 휴경지에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을 재배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더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