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우 아카데미, 벤치마킹
2013-03-18 마스터
품질개선 및 고급육생산 위한 생생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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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담양한우 아카데미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선진 축산기술 습득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벤치마킹은 지난 12일 가축영양관리와 사육방식개선, 한우사육환경개선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육우 선도농가인 경북 울주군 이규천 축산농가에서 실시됐다.
이규천씨는 관내 100여명의 축산인들에게 현장경험을 통해 습득한 ▲한우의 품질개선을 위한 영양관리 ▲축사환경 개선 ▲고급육 생산기술 등 고급정보들을 생생한 교육을 통해 설명, 호응을 얻었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축산농가는 “한우를 기르고 있는 농가가 제공하는 살아있는 정보라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이해하기도 쉬웠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우리 담양 한우 축산농가들의 축산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한우 아카데미는 담양군이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등 경영여건의 악화로 인한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관내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과 2월에 추진된 교육에는 150여명의 축산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등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