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백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장 취임

“경기력 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에 노력할 것”
이성백 제8대 담양군 배드민턴연합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10일 관내외 각급 인사들을 초청,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 박철홍 도의원, 김현동·정광성 군의원을 비롯 이진우 담양군 생활체육회 부회장,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 김용근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이 참석했다.
또 최장식 전남도배드민턴연합회장, 담양출신으로 광주광역시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홍성길 회장을 비롯한 시군연합회장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배드민턴 동호인간의 우의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초대연합회장을 역임한 진재식 연합회 고문을 비롯 이상봉, 한재권 고문이 참석해 날로 발전돼 가는 연합회의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했다.
이취임식 행사에 앞서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최고 단계인 A그룹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태영·김남훈, 이형석·김성준 조가 시범경기를 펼쳐 분위기를 달궜으며, 김인애·조미경·김정란·최영옥·김미경씨 등 여성부 이사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지난 2년간 담양군연합회를 이끌며 동호인간의 친목증진과 저변확대 및 연합회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한일 이임회장이 담양군연합회의 재직기념패와 전남연합회의 공로패, 담양군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담양군연합회의 건실한 재정운영에 기여한 김명란 재무위원장과 각종 대회에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해 경기력향상과 연합회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박종훈 경기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성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동호인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면서 “관내 동호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동호인들의 출전비를 일부 보조하는 등 동호인간의 화합을 통한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및 동호인 친목증진을 위해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하며 부지런히 달려온 2년이 어느덧 지났다”며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가 날로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보편적 복지증진 차원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 동호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