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담양군선후배축구대회 개최
사우동우회 주최, 4월 20~21일 담양중·고 운동장

박은석 대회장

방남수 준비위원장
제35회 담양군선후배축구대회가 오는 4월20~21일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축구를 통한 선후배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20일 오전 10시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비롯 내외귀빈들과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우동우회(대회장 박은석, 준비위원장 방남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10개팀, 중년부 8개팀, 장년부 5개팀 등 모두 23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년부는 △터울동우회 △청담동우회 △백마동우회 △어깨동무동우회△삼육동우회 등 5개팀이다
중년부는 △한두레동우회 △그루터기동우회 △백호동우회 △열린동우회 △만우동우회 △새천년동우회 △가로수동우회 △어울림동우회 등 8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청년부는 △씨밀레동우회 △대사랑동우회 △한마음동우회 △승천동우회 △일우동우회 △너나들이동우회 △애정동우회 △우정동우회 △드림동우회 △POB 동우회 등 가장많은 10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4개팀을 선발, 토너먼트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를 비롯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초반 탈락한 팀들의 대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첫날 축구 예선리그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승자승 토너먼트 방식의 족구경기가 병행된다.
또 번외경기로 23개 동우회에서 부인회원 5명이 팀을 이뤄 토너먼트로 여성 페널티킥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대회가 진행되는 틈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회원들을 위한 어린이 보물찾기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다수참가상, 응원상, 화합상, 단결상, 친목상, 우정상, 매너상, 최우수선수상 등 다양한 시상 및 경품도 제공된다.
4월 21일 오후 6시부터는 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선후배 동우회와 주민이 참여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열리며,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은석 대회장은 “35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선후배축구대회가 지역 선후배들의 우정과 화합’이라는 대회 취지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선후배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매개로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동우회는 지난 23일 사무실에서 각 동우회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선후배 축구대회 계획을 설명하고 조추첨을 실시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