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읍면순회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
풍수해보험으로 재산을 보호하자
담양군이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제도 홍보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달 25일 창평면과 남면사무소에서 각 마을 이장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는 보험 전문가와 함께 동행해 보험의 주요혜택과 가입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해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담양읍 등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풍수해보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의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에 해당하는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위해 소방방재청이 주관해 민간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또 삼성과 동부, 현대, LIG 등 4개 보험사에서 개인이 직접 가입하면 되며, 풍수해보험 가입시 정부에서 전체보험료의 55~62%를 지원해 본인은 38~45%만 부담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대장에는 없는 주택의 경우에도 과세증명서가 있으면 가입과 보상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가입문의 및 주민설명회 개최 일시 등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건설방재과(061-380-3362)나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으로 많은 위험과 불안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라면서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나가자”며 정책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